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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지원센터

01무엇을
읽어요?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추천도서, 웹진 나비,
공공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 김준녕 장편소설
    책과 생각신간 제1장 공개 김준녕 장편소설 지음

    민경은 와인을 따라 놓고도 오래도록 마시지 못했다. 와인 향이 물안개처럼 테이블 위를 뒤덮는 동안 그녀는 오직 자신의 검은 눈동자만을 움직일 뿐이었다. 눈만 살아 있는 목각 인형 같았다. 그녀의 시선은 붉은 와인을 거쳐 흰 접시 위 정갈하게 담겨 있는 반찬들에 잠시 머물렀다. 곰취부터 시작해 호박잎, 취나물, 고사리까지. 모두 미국에서도 자라는 것들이었지만 한국에서 난 것에 비해 워낙 억세서 먹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민경은 부엌 한 켠에 놓여 있는 박스들을 다시 보았다. 박스 상단에는 태극기가 그려져 있었다.

  • 김홍 장편소설
    책과 생각신간 제1장 공개 김홍 장편소설 지음

    불행에 대해 겸손해야 한다고 장은 생각한 일이 있다. 누구나 조금씩은 불행하고, 가장 불행한 사람조차 끊임없이 불행하지만은 않으므로 호들갑 떨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마침내 이루 말할 수 없는 불행이 찾아왔을 때 장은 불행이란 단어가 자신의 처지를 설명하는 데 한참이나 모자람을 깨달았다. 지난날의 견해가 오만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 불행의 일부를 감경받는다면 반드시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장의 불행을 덜어 가려고 하지 않았다. 장은 그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게 전부 내 것이라고? 이렇게나 크고 많은 것이? 이 정도 불행이면 모두가 함께 나눠야 공평하지 않은가? 비록 내가 누군가의 불행을 나눠 가진 적이 없더라도 말이야. 그의 불행은 온전히 그의 것이기만 했다. 자꾸만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생겼지? 그런 질문조차 사소해지는 순간이 올 줄은 몰랐다.

  •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박람회 개최도 필요하지 않을까?
    연재이용훈의 도서관통신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박람회 개최도 필요하지 않을까? 이용훈 지음

    한 해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박람회나 전시회 등이 개최될까?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사업(국내 전시회)’ 관련 데이터를 보니 2023년에 80건이 열렸다고 한다. 그런데 이보다 훨씬 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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